야간근무 끝나고 퇴근 직후 바로 조조 보고 왔습니다.
288석에 총 23명 앉아서 봤어요.
후기 한마디로 : 재미없어요.
두 편으로 쪼개놔서 그런가
늘어지고 지루하고 말 많고
액션은 좀있다 뭐 나올 건지 다 알아요. 뻔한 액션.
톰아저씨 나오셨던 'Knight & Day'(2010) 식의 농담 반 진담 반 따먹기 대화와 액션
배경음악은 공을 많이 들였습니다. 오케스트라 동원해서. 2D인데 음장감 상당히 좋습니다.
음향효과 강하게 나오는 차량, 기계 동원해서 의도적으로 그 씬에서 볼륨 세게 틀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경찰특공대 작전차량 경유차 엔진음, 증기기관차 달리는 소리, 총 소리 등등)
어둠의 경로 영상 나오면 한번 볼만합니다.
'탑건:매버릭'도 그랬지만 세월을 거스를 수 없는 톰아저씨...
누가 적인지 모호해진 이 세상에서 남은 건 기계와 싸운다는...
마치 터미네이터2의 사이버다임-스카이넷을 연상케하는 주제는 뭐 나름 인정하겠습니다.
2시간 반동안 열쇠뺏기 놀이
그러고 '2편에서 계속' 이러면서 끝나시면 좋아요?-_-
스포일러 : 이번 판에 14가 죽어요.
'분노의 질주 : 홉스&쇼'에서 주인공으로 나왔던 바네사 커비 진짜 예뻐요. 귀엽....ㅋㅋ
이번에도 BMW 협찬입니다.
세단M시리즈 좀 나왔고, SUV 하나 나오고, 바이크... R1250GS같던데... 그거 나옵니다.
근데..ㅋㅋ 1972년형 피아트500이 더 인상적이었어요.ㅋㅋㅋㅋㅋ
여담으로... 회사 복귀하는 게 더 '미션 임파서블'이었음...-_-;;
비가 너무 쏟아져서...
결국 짧은 거리지만 택시찬스를 씀.ㅠ
올해 본 영화 2개 다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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