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연말정산을 대하며, 상실감은 깊어진다.

재작년보다 내야 하는 금액이 늘었다.

2015 연말정산 82만원 납부

2016 연말정산 87만원 납부

...

연봉이 올라간 까닭도 있지만, 소비도 줄었다고 보여진다.

동료 중에 솔로임에도 불구하고 돌려받는 분이 있다. 그 동료 것을 어깨너머로 살펴보니, 받는 연봉만큼 카드결제를 했더라. 체크카드 안 쓰고, 의료비 거의 없고, 기부금 0.

나는 근데 성격상, 생활패턴상 그건 불가능하다. 10년 넘게 절약생활을 했는데 그게 어떻게 가능하겠는가. 지금도 철저한 계획경제.

 

2016년 지출분에 대해 돈 사용 부분만 추려봤다. 연봉 대비 퍼센테이지만.

연봉 대비 신용카드 사용액 28.78%

연봉 대비 체크카드 사용액 11.21%

연봉 대비 현금영수증 사용액 34.65% (← 이건 거의 내 돈 아님. 부모님 사용분)

너무 안 써서 그런가보다.

확...

올해는 신용카드만 쓸까 한다.

이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 비슷할 듯함.

체크카드 공제율 높다 해도 뭐 세금을 열심히 처 떼어간다.

 

우리는 언제 세율이 정확해져서 일본처럼 연말정산의 개념이 없어질까...(일본인 친구에게 연말정산 얘기했더니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이다. 세율이 정확해서 다 현금 쓴다고 한다. 신용카드 혜택도 거의 없어서 굳이 쓸 이유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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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리얼이 서비스를 종료했다.

몇 년 전 모네타 커뮤니티에서 우연히 알게 되어 지금까지 나의 종이책, 음반 구매를 일임했던 곳이었다.

도서정가제와 상관없이 신간이건 구간이건 전국 최저가로 살 수 있는 것이 장점이었다. 단, 현금결제만 가능한 게 흠이라면 흠이었다. 그러나 현금영수증 처리를 해 주었으니 괜찮은 곳이었다. 오래 거래하다 보니 추가로 할인도 해 주었었고.

Yes24의 구매대행 형식을 갖춘 도서 구매 사이트였다. 검색도 Yes24의 것을 연동시켜놨었고.

대체 어떤 수익구조이기에 가능할까 싶었는데, 어쨌든 수익이 난다는 것이었다. 즉, 여기에서의 구매가는 Yes24 플래티넘 회원가인 것이었다. 여타 온라인 서점처럼 빠르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늦지도 않아서 시간을 좀 넉넉하게 잡고 주문한다면 편하게 쓸 수 있었는데,

어젯밤에 문자메시지가 한 통 와 있었다.

다른 용도의 커뮤니티 사이트로 변경된다고, 지금까지 이용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내가 데이터를 켜 놓지 않아 지금에야 확인했다.(外産폰이라 데이터를 꺼 놓으면 MMS가 수신 불가)

지금 들어가 보니 리니지 순위 사이트로 변해 있었다. 회원정보는 다행히도... 삭제해 주셨다.

 

최근 가장 아쉬운 점 중 하나다.

이제 온라인 서점을 하나 선택해야겠다.

아임리얼 이전에는 교보문고 플래티넘 회원까지 갔었는데...ㅎㅎ 다시 교보문고로 가긴 좀 그렇고,

현재 크레마 카르타를 쓰고 있으니, 알라딘이나 Yes24가 낫겠지.

그런데 Yes24는 배송사가 구리구리하다. GTX택배라고 도서전문 택배사인데, 물량이 많아서 그런지 불친절하고 가끔 희한한 데 놓고 가셔서 별로 정이 안 간다.

우리동네에 가장 정확하고 비교적 신속하게 들어오는 택배사가 CJ와 우체국이다.

크레마 카르타도 웬만하면 알라딘에 연계해서 쓰고 있고, 알라딘 중고서점은 단골이 되었고...ㅋㅋ 알라딘은 우체국 배송이 가능하다.

알라딘의 고객이 되겠구나.

 

아 되게 아쉽다.ㅋ 책 살 게 좀 있는데 말이다.

에효... 아이폰 리퍼는 쉽지 않구나.

6s 64GB입니다. iOS 10.2.1입니다. 리퍼 기한 올 4월까지입니다.

그제 11:09경부터 차량에서 블루투스 핸즈프리 통화가 먹통이 됐습니다.
처음엔 막 끊겨서... 아, 상대방이 통화가 잘 안 되는 곳에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부터 차로 오는 전화나, 차에서 제가 거는 전화나 다 이상 증상이 발생합니다.
분명 블루투스는 연동되어 있는데, 통화하면 상대방은 내 목소리 잘 들리는데 왜 소리지르냐고 하는데, 저는 상대방이 말하는 게 안 들립니다.ㅠ

차 스피커로 나오는 게 아니라 원래 수화기로 나오는 것밖에요.
그래서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중이어서) 오자마자 기아차 서비스센터에 입고했습니다.
근데, 기사님들의 삼성, LG폰은 정상 작동되는 겁니다. 폰 문제라고 하여 집에 와서 애플 센터와 통화했습니다.
뭐 일상적인 얘기 합니다. 차 문제 아니냐는 등, 리셋해 봤냐는 등...
다 해봤다 그랬더니 네트워크 재설정하고 초기화해 보랍니다.
18분 정도 통화했지만 답변은 일반적인 방법만 제시.

저 4월에 리퍼 만료인데 그냥 리퍼해 주시면 안되겠냐고 했더니, 못 해준답니다.
소프트웨어 에러이면 (사용자과실이니까) 리퍼가 안될 것이고, 하드웨어 에러라도 기술팀(선임상담부서)에서 심층적으로 살펴봐야 리퍼 판정난다고, 리퍼 해줄수 없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네트워크 재설정 해보고, 초기화 해보고 다시 연락달라고 하더군요.
만약 리퍼 담당 부서로 전화해도 애플 녹취기록이 있기 때문에 절대 못해준다는 협박성(?) 발언을 하시더군요.

그래, 치사해서 리퍼 안받는다 하고 오늘 출근해서 회사 근처에 있는 네이버 카페 아사모 지정 사설업체를 방문했습니다.
거기서 계측기에 대어 보고, 어플 에러코드 있는지 요모조모 꼼꼼히 체크해 주셨으나, 기계는 "지극히 정상" 판정을 받았습니다.

거기서도 조심스럽게... '공장초기화'를 제안하시더군요.
어제 저녁에 3시간 걸려서 공장초기화하고 아이클라우드 백업자료 얹었습니다.

바로 차에 가서 해 봤는데요, 된 건지 안 된 건지 모호할 정도의 볼륨이네요. 내 차에서 내 폰에 블루투스 걸고 부모님 폰 가지고 운전석에 앉아서 통화하니 그게 구분이 될 리가 없죠...ㅋㅋㅋㅋㅋ

차를 쓸 때에 다시 테스트해 봐야겠습니다.
하여튼... 리퍼는 쉽지 않군요.


(* 저렴이 넥서스5 쓰다가 큰맘먹고 미친척하고 비싼폰 샀는데, 자꾸 이러시면... 2년 되자마자 칵 팔아버리고 저렴이 안드로이드폰으로 돌아갈 겁니다.)

업무용 외장하드 하나가 안 읽힌다고 동료가 내게 가져왔다.

2010년 5월生 삼성 HM500JI(500GB)이다. 그 당시에 회사에서 산 노트북에 껴져 있던 건데, 속도가 떨어져 업무에 지장을 주니 작년 초에 SSD로 일괄 교체를 하고 적출된 이 HDD를 외장하드 케이스를 사서 외장하드로 만들어줬던 거다.

외장하드로 만들 당시에는 크리스탈디스크인포 데이터 상으로 '보통'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서 만들었으나, 컴에 관심없는 사람들의 특성상... 외장하드는 천년만년 가는 줄 알고 막 다룬다. 저러다 한방 먹어야 멘붕 됐다가 정신을 차리지. 모든 데이터를 이 하드디스크 하나에 올인한다. 내가 DAS와 NAS를 활용해서 2중, 3중 백업을 한다고 얘기하면 '넌 전문가잖아'라는 말을 한다. 하지만 나도 전문가가 아니며, 그저 게임을 좋아하고 즐기는 라이트유저일 뿐이다.

하여튼, 동료가 복구하려다 포기하고,(드라이브는 뜨는데 접근이 안 되고 포맷하라고 나오는데 어쩔 것인가) 버리려는 것을, 괜한 오기가 생겨 나한테 주말만 맡겨달라고 했다.

퇴근해서 크리스탈디스크인포를 돌려 보니 '주의'

GM data를 돌려 보니 볼륨 손상.

결국, 포기해야 하는가 생각하다가 구글링을 해 봤더니, 복구업체에서 쓴다는 프로그램이 몇 개 뜨더라. 그 중 복구율이 가장 좋고, 이 하드디스크의 증상(포맷하라)에 부합되는 프로그램이 하나 나왔다.

R-Studio였다. 하지만 상용버전이 아닌 이상 복구에 제한이 있었고, 고민하다가, 크랙파일을 구해서 사용함에 이르렀다.

복구해야 할 영역은, 아래 캡처파일에 보이는 J드라이브이다. 당시 노트북 세팅 업체에서 파티션을 저렇게 나눠 놨었다. 내가 복구할 부분은 270GB 부분이다.

배드 섹터가 너무 많았다. 사용자가 막 쓰기도 했다. 어찌됐든, 일반적인 하드디스크 수명으로 봤을 때 거의 다 된 거다. 그래서 보조용으로 사용하라고 줬더니 메인저장장치로 사용한 거다. 여기에 몇 년 간의 업무자료가 다 들어 있다고 했다.-_-;;

어제 18시쯤 프로그램에 걸었다. 오늘 08:32경에 끝났다. 소요시간 약 14시간 32분. 스캐닝 시간 8시간, 복구 시간 6시간 32분.

복구율은 약 90%선.

놀라웠다. 물론 이거 때문에 날밤을 깠지만, 매우 놀라운 수치였다. 거의 대부분의 문서파일이 복구됐다. 영상파일 일부와 압축파일 일부는 깨졌지만 문서파일이 복구되어 다행이었다. 물론 하드디스크는 버릴 거다.

이 프로그램은 나만 알고 써야겠다. 회사에 알려지면 내 본연의 업무를 하는 데에 큰 지장을 받을 것 같다. 어제 집에서 할 일도 못했으니까 말이다.

* 이 프로그램을 돌린 컴퓨터의 사양 : Intel i5-4460, RAM 16GB, 저장장치 마이크론MX100 512GB + 도시바DT01ACA200 2TB

  여기에 강원전자 ineo I-NA317U 도킹스테이션(USB3.0)을 이용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하면서 USB 3.0으로 데이터 전송을 하게 했다.

 

꽤 괜찮은 프로그램이다. 상용프로그램은 가격이 겁나 비싼데($995) 꽤 쓸만하다. 비싼 값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정보는 포털에서 검색해 보면 많은 소개자료가 뜨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좋은 경험 했고, 결과가 좋아서 기분이 좋다.

 

[추가] HM500JI의 크리스탈디스크인포 정보

2017년 1월 일본 물건 가격표입니다.
1/2~1/6에 다녀온 내용을 올려드립니다. 참고하세요.
저는 간사이(관서)지역만 가기 때문에... 그쪽 가격 기준입니다.

1. ICOCA 카드 : 일본 무기명 충전식 교통카드입니다. 유기명 충전식 교통카드는 계좌 연동이 필요해서 일본은행 계좌가 없는 외국인은 구입 불가입니다. 간사이공항 JR 자판기에서 살 수 있습니다. 충전방법은 웹 검색하시면 잘 나와 있으니 참고하세요. 다 쓰고 반환하면 수수료 빼고 보증금을 돌려받으나 사실상 환불역이 몇 개 안 되어 돌려받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자주 나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관서지역 거의 대부분의 노선은 다 됩니다.(노선도는 첨부파일 참조→ icoca_area.pdf)

2. 에비스 맥주 : 일본 삿포로맥주에서 나오는 프리미엄급 맥주입니다. 국내에 수입이 안 되어서... 이거 먹으러 일본 가시는(?) 분들도 있을 정도입니다. 참고로 간사이공항 국내선 입국장 옆에(M6 라인) 에비스맥주바가 있습니다. 여기 가시면 편의점에 파는 에비스맥주 말고 하이퀄리티의 에비스 생맥주 9가지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저는 여기서 흑맥주만 마심)

 

3. 샤론파스 : 일본 드러그스토어에서 잘 팔리는 파스 중 하나입니다.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이번 여행은 가이드 성격의 여행이었던지라... 밤에 발에 붙이고 잤었습니다. 괜찮아요.

4. 로이치 쓰보코 : 우리나라에 '동전파스'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샤론파스보다 더 많이 팔리죠. 일 많이 해서 허리 아플 때에 허리에 붙이고 잡니다. 아 진짜 편해요.^^ 다음날 멀쩡해짐.

5. 잡지 <Garage Life> : 일본에는 다양한 장르의 잡지가 있습니다. 이건 지인이 늘 부탁하는 거라...ㅎㅎ 일본 내 가정집의 車庫(차고)만 보여주는 잡지입니다. 우메다역 키노쿠니야 서점이 오사카에서는 꽤 큰 편이라 웬만한 거는 여기 가시면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 일본에서 차를 구입하려면 차고가 있다는 증명서를 내야지만 구입 가능. 아파트 주차장도 월정액을 내야지만 가질 수 있으므로 일본에서 차고가 갖는 의미 자체가 매우 중요합니다.

6. 스타벅스 텀블러 : 전세계 도시별로 있습니다. 이것도... 수집하는 지인 부탁으로 샀던 겁니다.

7. 말차 파우더 : 오사카 근처의 녹차 산지는 '우치'가 대표적입니다. JR노선 나라역과 텐리역 사이에 있습니다. 신사이바시 거리에 우치녹차 대리점이 두 곳 있습니다. 신사이바시 다이마루 백화점 뒤쪽에 있는 우치녹차가 규모가 좀 크고 선물 사기 좋습니다. 난카이난바역 쪽으로 좀 내려와 있는 데는 규모가 좀 작습니다. 하지만 녹찻잎 덖는 것을 보시려면 이 작은 매장이 볼만합니다. :-)
말차 파우더(가루)는 뜨거운 물에 타서 마셔도 좋습니다.

8. 도쿄방재 일본어판 : 이건 국내 인터넷상에 한국어판이 돌고 있습니다. 도쿄도청에서 만든 건데, 왜인지 모르지만 한국어판과 영어판으로도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재난방재 안내서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상세하게, 일본어 몰라도 그림만 봐도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 놨습니다. 신사이바시 도큐핸즈의 재난방재 코너에 가시면 사실 수 있습니다.

9. 아리마사탕 : 캔으로 되어 있는데요, 저 가게만 팝니다. 킨노유에서 오른쪽으로 가시다 보면 상가 하나가 있습니다. 1599년에 창업한 가게인데, 그 가게에서만 파는 걸로 확인했습니다. 아리마사이다와 맛이 똑같습니다.

10. 오사카성 천수각 : 약 5-6년 전까지는 분명... 내부가 목조이고, 계단으로 올라가게 해 놨었는데, 지금은 겉만 번지르르하고 내부를 시멘트로 바르고 박물관으로 개조해 버렸습니다. 내부에 들어가시는 것을 절!대! 비추천합니다.ㅠㅠ

11. 과일말린 과자 : 저게 진짜 맛있는 과자 같습니다. 과일, 채소를 급속건조하여 기름에 살짝 튀긴 건데요, 오사카를 다 뒤졌지만 오직 저 슈퍼마켓에서만 파는 걸로 확인했습니다. 이번에도 5천엔 이상 사서 면세받고-_-;; 왔습니다.ㅋㅋ 여기는 바로 면세처리를 안 해주고 난바시티워크 면세카운터가 따로 있어서 거기에 가서 여권과 영수증을 제시하면 면세하여 서류처리하고 면세금액을 현금으로 돌려줍니다.

12. 토메다잉 휘루무(또는 토메다잉 코와 필름) : 지금까지 써 본 중에 최고의 지사제인 것 같습니다. 급 설사를 즉각 막아줍니다. 얇은 필름 형식인데, 6개에 1천엔이니 좀 비싸긴 합니다만 효과는 좋습니다. 지인이 약사인데 그 분이 추천하셔서 몇 년째 상비약으로 지갑에 넣어서 갖고 다닙니다. 우리나라 제약기술로 제조가 불가능한 약이라 합니다.

13. 조신키즈랜드 : 프라모델, RC카, 다이캐스팅 모형... 국내에서 직구로만 살 수 있는 품목은 여기서 사시면 되는데요, 국내 정식수입품도 있는데 국내보다 30% 가량 쌉니다. 대신 종류가 매우 많으니 구입할 품목을 한국에서 정해서 가세요. 안 그러면... 너무 많아서 후회합니다.ㅋㅋ 저는 1/43 스케일 차량 다이캐스팅모형 수집 때문에 자주 가는 곳입니다.

14. 오사카 요코소 깃뿌 : 간사이공항역->난카이난바역까지 편도 라피트(고속열차) 승차권+오사카 시영 지하철 1일 무제한권입니다. 라피트 타는 당일날만 유효합니다. 오사카 시영 지하철 무제한권은 당일 23:59까지이니 아침 첫 비행기로 들어가시는 분에게 권장합니다. 낮비행기나 저녁비행기로 들어가시는 분은 이 표를 사면...ㅋㅋ 오사카 원데이패스는 무용지물이나 다름없어요. 다음 날도 못 씁니다.
사실... 라피트의 효율성은 떨어집니다. 편도 라피트가 1,130엔이고, 난카이난바 익스프레스(급행전철)가 920엔입니다. 시간상으로 라피트가 40분, 급행전철이 45분 걸립니다. 왜냐면 도심 노선이라 기차가 속도를 못 냅니다. 우리나라에서 KTX가 서울 도심 노선에서 제 속도를 못 내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필요없는 분은 난카이난바 익스프레스(급행전철)를 타십시오.

15. 아리마온센 오고가기
가장 빠른 건 우메다역의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타는 겁니다. 밀리든 안 밀리든 딱 1시간에 오고갑니다. 한큐고속버스에서 운행하며, 간사이패스 적용 불가입니다.
위처럼 간 건... 제가 갔던 여행이 동선이 짧은 여행이라 간사이패스를 사기 애매했기 때문입니다.(70대 어른들 모시고 감) 갈 때는 일본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서 전철을 탔고, 올 때는 다 봤으니까(?) 고속버스를 타고 들어왔습니다.
다양한 방법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아래 사진은 아리마온센->오사카 우메다 직행 고속버스표입니다. 1,370엔(세액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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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식 에어필터 제조사인 유니필터에서 나온 에어컨필터 225일차 사용기입니다.

 

작년 중반엔가, TV 뉴스에서 방영한 내용 때문에 모비스 순정 에어컨필터를 버리고 바로 유니필터로 넘어갔습니다.

(기사내용 : 항균필터에 항균기능 없고, 코팅제에 가습기살균제 성분이 있다)

이때에 몇몇 제조사를 포함, 모비스 순정 제조사(두원공조, 3M)가 다 걸렸습니다.

  ** 주의! '향균'이 아니라 '항균'이 맞는 표기임! (한자로 抗菌이라 표기함)

 

가격대가 좀 높아서 고민하긴 했지만, 그래도 찜찜하게 순정 쓰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서 선택했습니다.

 

2015. 6월식 더뉴프라이드 해치백 디젤 수동 Euro6 차량이며, 主 주행구간은 부천-서울입니다.
유니에어컨필터 장착 후 현재까지 주행거리 7,208km, 장착 225일째입니다.


구입할 때에 오는 안내문에 교체시기(1만km 또는 6개월)가 모호하게 명시된 것 때문에 찜찜해 하다가 제조사에 문의 한번 드렸고, 오늘 필터를 열어봤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필터 겉면에 Unifilter라는 글자가 사라지면 교체하면 되는 걸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겉면의 Unifilter라는 글자가 얼마나 보이느냐로 판단하건대,
현재 앞에 'Unif' 정도까지는 다 사라지고 뒤의 알파벳은 약간 희미하지만 인지할 정도로 보이는 상태입니다.

검게 변하면 바꾸라고 하셨는데, 검게 변하기는... 언제가 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종 먼지가 난무하는 도심주행 구간에서 저 정도 운행했는데 꽤 깨끗함에 놀랐습니다.


예전처럼 싼 순정 종이필터면 벌써 이전에 버리고 교체했을텐데, 유니필터는 비싸니..ㅎㅎ 좀 더 써도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1만km 채워도 될 것 같으네요.

(참고... 유니에어컨필터로 교체직전 기존 순정필터 장착 후 1,500km 됐을 때의 필터 사진 : http://www.ds2wgv.info/1405 )

필터 선택은 운전자의 선택의 몫입니다만, 저는 이 제품을 추천하겠습니다. 가격은 좀 있지만 완성도가 뛰어난 제품이라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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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올해 연말정산 예측 잘못해서 부모님 의료비 200만원 정도의 공제를 날렸다.ㅠㅠ

이 부분은 해결하기 좀 애매한 부분이 있어 그냥 포기하기로 했고, 이후에도 내가 받을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다. 포기!

 

대신 소소한 금액을 좀 조정해보기로 했다.

체크카드만 털어보기로 한 건데, 부모님께 현금 용돈 드리는 부분을 내 체크카드로 대체하면 될 거라는 생각으로 체크카드를 검색해 봤다.

월급통장이 KB인데, 개인적으로 KB를 혐오한다.(전에 일이 좀 있었음) 그래서 빼놓고 찾아봤다. 주거래 카드사 체크카드로 찾아봤다.

(주사용 주거래은행은 KDB)

 - 현대카드X 체크 : 무조건 0.3% 캐시백. KDB에 연계 가능. 연회비 2,000원이나 연평균 300만원 이상 쓰면 다음년도 연회비 없음.

 - 삼성체크&캐시백 : 음식점+할인마트 등은 무조건 0.3% 캐시백, 일반가맹점 0.2% 캐시백. 연회비 없음.

** 두 카드 다 캐시백은 합산해서 다음달에 결제계좌로 입금. 1캐시백=1원 적용.

부모님 드릴 체크카드는 KB 연계시키려고 해서 삼성체크로 신청했다.

그러고 나니 내 체크카드가 궁금했다.

내 체크카드는 KDB 체크카드.

    VS    ㅋㅋ

KDB는 자체 카드결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않다. 그래서 체크카드는 BC카드의 시스템을 공유하고, 신용카드는 롯데와 현대에 위탁해서 제휴카드로 운영중이다. 현재 체크카드는 3종을 운영중인데, 난 초기형 하늘색 카드를 갖고 있다. 가장 기본형이다. 내 소비패턴이 불규칙적이니까.

요게... 월 30만원 이상 쓴다는 조건하에 혜택이 은근 쏠쏠하다. 뭐... 요따구다.

  대형마트(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5만원 이상 결제시 10% 할인
  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 5만원 이상 결제시 10% 할인
  온라인오픈마켓(G마켓,옥션,11번가) 5만원 이상 결제시 10% 할인
  점심&저녁 12-14시, 18-20시 1만원 이상 결제시 5% 할인
  빵집(파리바게트,뚜레쥬르) 5천원 이상 결제시 5% 할인(월 2회)
  주유소(SK,GS,S-oil,오일뱅크) 리터당 40원 할인

그래도, 현대카드 제로에 익숙해져 있는지라, 30만원 결제의 압박도 싫고...ㅋㅋ 계산 좀 해 봤다.

2016년도 체크카드 사용분으로 분석해 봤다.(역시... 가계부를 쓰니 통계 뽑기가 매우 쉽다!)

연간 총 240건 사용. 이중 5만원 이상 사용한 것은 23건. 전체 건수의 9.18%이나 저 위에 적용되는 경우는 4-5건 수준.

이걸 현대카드X 체크의 0.3% 캐시백 적용으로 계산해 보니, 캐시백 금액은 15,188원.

그냥 KDB 체크카드의 상황별 캐시백으로 환급받은 것을 계산해 보니, 총 21번 캐시백. 캐시백 금액은 27,220원.

KDB 勝!

현대카드 제로랑 깔맞춤하려고 했더니...ㅋㅋㅋ

됐다. 안 바꾼다.ㅋㅋ

올해는 체크카드 결제 비중을 좀 높여야겠다.ㅋㅋ

2017년 첫 입수한 차량모형 3종이다.

지난 1월 2일~6일 사이 일본여행 중에 골랐다. 이번엔 가이드 역할이었던지라 시간이 많이 부족하여 오래 열람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오사카 덴덴타운에 소재한 조신 키즈랜드(Joshin KidsLand)에 방문했다.

그리고 모형 수집의 범위를 확장? 이동?하려는 과도기적 성격을 지닌 여행이었다.


일단 기존 스케일 그대로.

1/43 2종을 샀다. 이번엔 신제품이 많이 없어 아쉬웠다.


1. EBBRO Toyota Prius Moonroof (稅前 5,760엔)

나의 드림카 중 하나이다. 아직 신형에 대한 모형은 등장하지 않았다. 우리나라에 수입되지 않는 문루프 차량이다.


2. SPARK Peugeot 2008 Dakar Rally 2016 (稅前 7,000엔)

고등학교 다닐 적에 Peugeot 405 랠리카에 열광했던 적이 있다. 최근에 웹서핑 중 우연히 발견했었는데, 그때 디자인이 요즘도 먹힌다는 생각은 지워지지 않는다.

요즘 랠리카는 풀개조라 그 모습을 정확히 찾기는 어렵다. 어쨌든, 푸조2008이다.

특이하게도 스폰서가 독일 Haribo다.ㅋㅋ 곰젤리 회사.

SPARK는 랠리카를 레진으로 만든다. 즉, 이것도 레진 모형이다. 정말 정밀하게 잘 만들었다.


3. Herpa 1/87 Scania R09TL HZ (稅前 6,240엔)

디오라마 모형으로 유명한 독일 헤르파 사의 트럭모형이다. 헤르파 사의 트럭, 트레일러 모형은 유럽대륙에서 달리고 있는 상태 그대로 만들기로 유명하다. 즉, 화물칸에 쓰인 디자인이 실제라는 얘기다.

요즘... 1/43에서 정체기를 맞아 1/87로 넘어갈까 하고 골라본 모형이다. 1/87은 플라스틱이지만 정말 정밀하다. 화물칸 이어붙이다가 사오자마자 부품 부러뜨려먹을 뻔 했다.

플라스틱이지만 있을 건 다 있고 돌아갈 건 다 돌아가고, 제대로 다 움직인다.

** 구입가격 : 18,050엔(免稅) - 일본은 한번에 5,000엔 이상 사면 보통 免稅이다.

총합 19,000엔인데 VISA카드 결제 이벤트 중이라 5% 할인받았다.

더 사고 싶은 게 많았으나...ㅋㅋㅋ 정도는 지켜야 함...ㅋㅋㅋ 더 사면 미침...-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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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세 年納하세요.

 

연납하시면 10% 깎아줍니다.
각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통해서 세금납부 누리집으로 들어가셔서 신고납부하시면 됩니다. 서울은 http://etax.seoul.go.kr
1월 한 달간 받습니다.
서울은 올해부터 승용차요일제 가입차량 추가 5% 할인은 없어졌습니다. 참고하세요.

저의 경우, 서울차적 1,396cc 디젤 승용차. 2015년 6월 10일 등록 신차.
자동차세 기존 185,668원 -> 할인 167,100원
(지방)교육세 기존 55,700원 -> 할인 50,130원
-----------------------
합 217,230원 납부했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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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차계부 결산입니다.
* 차종 : 기아 더뉴프라이드 해치백 디젤 Euro6 2015.06.03. 출고
  (엔진형식 : CRDi WGT / 연료 : 경유 / 미션 : 수동변속기 6단 / 배기량 1,396cc)

* 올해 총 유지비 : 2,291,349원
* 올해 총 주유비 : 643,292원
* 올해 주행거리 : 약 12,511km
* 사용하는 차계부 사이트 : 기아큐멤버스(http://q.kia.co.kr), 마이드라이브노트(http://www.drivenote.co.kr)

1. 주유내역
 - 사용한 주유카드 : 삼성카앤모아카드 (주유실적 제외하고 월 20만원 이상 쓰면 모든 주유소 리터당 60원 할인(월 40만원 한도))

- 평균연비 17.2km/L

** 출장비 받은 부분은 내 돈이 아니므로 유지비에서 제외

** P+할인 : 삼성카앤모아카드의 카앤모아주유포인트가 1만점이 쌓이면 주유시 자동으로 차감되고 거기에 리터당 60원 할인도 적용.


2. 월별 사용내역

 (1) 부품 업그레이드가 있어서 비용 발생(ECM룸미러) : 요즘 거리에 정비불량 차량이 너무 많아서 운전하기 힘듭니다. 요즘 차는 전조등(하향등)이 사망하면 자동으로 상향등이 켜지게 설정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눈이 너무 부셔서 새벽/밤 운전이 힘들어 ECM룸미러로 교체했습니다.

 (2) 에어컨필터와 에어클리너를 모두 습식으로 교체했습니다. 에어컨필터는 순정만 썼는데, 지난 번 가습기살균제를 에어컨필터에도 썼다고 해서 그냥 큰맘먹고 습식필터로 교체했습니다. 비싸지만 그만큼 오래 쓰니 괜찮다 생각됩니다.

** 제발 차량 점검 좀 하고 타자. 눈부셔서 못다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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