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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메인보드 이상 보완 뒷얘기

by DS2WGV 2020. 2. 1.

네, 아래 포스팅에 메인보드 이상을 별도의 PCI 카드를 껴서 보완했다고 썼습니다.


그러나 이것마저도 그저께 밤에 탈착했습니다.

시스템 충돌이 있네요. 충돌 메시지도 없이 기능 하나가 마비되어 탈착했습니다.


사운드카드의 소리가 먹통이 된 겁니다.

제어판에서는 모두 정상구동되는 것으로 확인되는데, 실제로는 소리가 나오지 않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Soundblaster X-Fi Xtreme

제품정보 : http://prod.danawa.com/info/?pcode=995482&keyword=x-fi%20xtreme&cate=1131911 )


할 수 없이 USB 3.0 확장용 PCI카드를 탈착합니다.

그러고 다시 테스트하니 소리가 정상적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고치기를 포기하고... 새 부품의 견적을 뽑았습니다. 최소 374,500원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1) 신종코로나의 확산

2) 다음 3개월치 외국어학원비 지출


이 2개가 발목을 잡았습니다.ㅠ


원래 계획대로 사는데 2)는 계획에 있었던 거고, 1)은 예상치 못했던 겁니다.

KF94 마스크를 2번에 걸쳐 84개를 샀습니다. 128,532원 들었습니다.

학원비는 오늘 390,000원을 3개월 할부로 결제했습니다.


이 두 개로 이미 부품값은 날아가 버렸습니다.


또한 회사에 좀 일이 있어 퇴사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라... 사정이 모두 여의치 않게 되었습니다.

메인보드가 문제니, 메인보드 중고를 구입하는 쪽으로 선회하였습니다.

온라인에 아직 인텔 4세대 CPU용 메인보드 중고가 있더라고요.

물론 사운드카드가 들어가는 보드를 찾아야 해서 좀 쉽지 않습니다만, 그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에효, 사는 게 쉽지 않군요.